눈빛만 봐도 알 수 있고 옷깃만 스쳐도 느낄 수가 있다는 노래가사와 같은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면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특히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더이상의 다툼은 없지 않을까.
언어적으로든, 비언어적으로든, 우리는 표현하지 않으면 느낄 수가 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
오빠는 정말 바쁘고 정신이 없기 떄문에 그런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한다.
그런데 마음으로는
연락할 틈 한 번 내는 게 그렇게 어렵나, 화장실 갈 때 휴대폰 한 번 들고 나가는 게 그렇게 어렵나, 점심시간에 밥먹고 분명 쉴텐데 그럴 땐 연락 못하나, 시간을 낼 수 있는데 안 내는 거겠지, 이제는 나에게 질렸나, 이제 날 사랑하지 않는가
등의 것만 느껴진다.
이런 건 정말 답이 없는 것 같다. 상대방이 도저히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인데 난 그 부분에서 상실감이 느껴지니까 정말 답이 없어 보인다.
이러다 정말 헤어지는 건가. 이게 오빠가 말한 한계인가.
대학원이 뭐라고 진짜 그게 뭐라고
왜 이렇게 이상하게 되어버리고 있는 거지
졸지에 장거리 아닌 장거리 연애하고 있는데
제발 내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들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식이라면 정말 까먹을 것만 같아.
정말 오빠가 좋은데 난, 오빠도 날 좋아하는데 믿고 있는데
이런 식이라면 믿음이 점점 흔들릴 것 같아.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냥 살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며칠째 머리가 너무 아프다.
- 2012/01/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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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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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우리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알 순 없지만
정말 소중한 사람이고 끝과는 상관없이 앞으로도 소중할 사람이니까
최선을 다해 배려하고 열심히 사랑하고 싶다.
고마운 나의 사람
- 2011/10/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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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에 귀중하고 해야만 하는 것이 존재한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이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넌 이것보다 중요하지 않아 하는 느낌을 주는 것은 잘못 된 것 같다. "나는 원래 이렇고 이게 옳은 것이라고 생각해 넌 그냥 이 사실을 받아드려. " 와 같은 행동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사랑은 쉬운 일이 아니다. 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사랑의 본질이 변해버렸다는 증거이다. 사랑은 끊임없이 에너지를 쏟아야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하는 에너지가 소모되는 하나의 활동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참 마음이 아프다.
사랑은 쉬운 일이 아니다. 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사랑의 본질이 변해버렸다는 증거이다. 사랑은 끊임없이 에너지를 쏟아야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하는 에너지가 소모되는 하나의 활동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참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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